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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사과·배 꽃이 피면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뿌려주세요!”

예측시스템 통한 개화기 2차 방제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13 [09:10]

예산군, “사과·배 꽃이 피면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뿌려주세요!”

예측시스템 통한 개화기 2차 방제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13 [09:10]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달라진 지침에 따라 사과·배 재배 농가는 사과·배 꽃이 핀 뒤 등록된 약제를 2회에 걸쳐 살포하는 등 개화기 방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활용해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근접한 3개 지점의 예측정보를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2차 방제 약제 살포적기는 개화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송되는 과수화상병 감염위험 문자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이며, 3차 방제 약제 살포적기는 2차 약제 살포 후 발송되는 감염위험 문자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다.

 

단,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중심화가 과원에 50% 가량 핀 시기부터 5일 간격으로 2, 3차 약제를 살포하면 된다.

 

아울러 사과, 배 꽃피는 시기는 지역·지형·품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과수의 생육 상황을 살펴 개화기 약제 살포시기를 예측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화기 약제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는 피하는 것이 좋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가장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며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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