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탄소 중립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해 사업비 3억2500만 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차량 대수는 모두 10대로 1대당 3250만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게 사업량의 10%를 우선 배정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보령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과 관내에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법인 및 공공기관이다.
단, 차량 등록 시 사용본거지 주소가 보령시가 아닌 경우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대리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에너지과(041-930-6723)으로 문의하거나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용희 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운행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내항동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