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2022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교육 개강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능력 향상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학습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교육’ 을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를 말하며, 단순 1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농장을 말한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교육은 농촌교육농장의 체계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장경영 다각화·안정화와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과정이다.
13일 오전 9시50분, 농촌교육농장에 관심 있는 도내 농업인 74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2022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교육은 오는 4월 29일까지 기초, 심화 총 2과정(과정별 3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촌교육농장의 개념과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념과 개발원리, 농가 자원 발굴과 활용 방법, 교육프로그램 개발·작성 실습 등이 있다. 특히 2015,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학교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이해 등 학년별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일반 농촌체험을 벗어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으로 편성했다.
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개정된 학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경남도가 육성한 도내 농촌교육농장은 총 158개소이며, 이 중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은 61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품질인증 교육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교육농장 9개소를 추가 육성할 예정이여서 도내 농촌교육농장은 총 167개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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