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4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총학생회, 김포시4-H연합회 임원들과 각각 정담회를 개최하여 농촌 고령화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김포농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진행된 2022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총학생회와의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사운영 및 김포농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총학생회 임원들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져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대면수업을 통하여 동료 학생들과 소동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교류를 하며 김포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런 참석자들의 열기에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고정관념에 갖혀 경직된 김포농업에 다양성을 불어넣어 인구 50만을 넘어서 대도시로 진입한 김포시에 농업이 지속될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벌어진 김포시4-H연합회 임원들과의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김포시의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에 대한 의견과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정착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청년농업인들은 영농정착초기에 영농기반을 마련하는 것과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는 것에 대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와 관련한 지원책 수립을 건의했다.
정하영 시장은 ‘젊은 농업인들의 감소로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농촌에서 청년농업인들은 김포농업의 정통성을 이어나가는 계승자들이다.’고 격려하며 ‘김포시는 김포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을 통하여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에게 농업은 많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총학생회와,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농업인 교육과정 및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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