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미래 진주농업을 이끌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56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청년후계농 35명, 후계농업경영인 17명, 경남형 취농 직불제 농업인 4명 등 모두 56명이다.
지난 1월 읍면동사무소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신청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에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 최고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진주시는 선발된 대상자 중 만 18~40세의 청년후계농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과 창업자금 융자(3억 원 한도),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창업자금 융자(3억 원 한도), 경남형 취농 직불제 농업인에게는 1년간 월 100만 원의 영농 정착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매력을 느끼고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이들이 꿈을 이루고 농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