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행정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민원 콜센터’를 통한 비대면 민원 상담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 11일 박일동 자치행정국장이 주재하고 전문 상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민원 콜센터 시스템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도청 대표번호 2114와 120, 2가지 번호의 통합계획, 행정 시스템과 연계하여 상담 시스템을 더 정확하고 활용성 있게 하는 방안, 상담사가 사용하기 편한 화면 표출 등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 방안을 반영하여 상담 시스템과 DB를 4월 말까지 구축하고, 4월 말부터 시운전을 거쳐 5월 중순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는 코로나 예방 및 대응 방법, 청년 월세 지원사업, 수소차 보조금 지원사업, 도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프로그램 이용, 임산부 우대적금 이자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등 도정 관련 전반이 대상이 된다.
박일동 자치행정국장은 “전문 상담사에 의한 상담 서비스가 정착된다면 한번-콜(One-call) 응대로 도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담당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능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콜센터 운영 준비를 차질 없이 해서 도민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간 상담사 채용, 상담 매뉴얼 330건 발굴, 상담 시스템 구축, 사무공간 리모델링 공사 등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매진해 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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