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병, 의원 및 약국을 이용하지 않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광산구는 지난 3월 만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292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최근 1년간(2021.1.1.~12.31) 병의원 및 약국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대상자 35명을 발굴, 이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 코로나19 감염 예방법과 더불어 백신 접종 안내, 영양교육 등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부와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복지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급여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 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사회보장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