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삶(3)터(일터·삶터·놀이터) 중구’비전 수립…올해 총 18개 사업 추진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해 향후 추진 방향 등 논의
인천 중구은 11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정책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중구는 청년정책에 관한 자문과 심의·조정의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중구의회 의원, 전문가, 지역 청년 등 청년정책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총 20명의 위원으로 중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히 중구 청년 네트워크 ‘청중불패’위원도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1명) 위촉과 ▷2022년도 인천광역시 중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중구 청년정책의 향후 추진방향 관련 의견수렴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구는‘청년의 삶(3)터(일터·삶터·놀이터), 중구’라는 비전을 세우고 총 3개 분야로 나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5개 증가한 총 18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터’분야는 청년 친화형 일자리 창출 및 환경 조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갖고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실무역량강화 교육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에 통합 일자리행정 지원 기관인 잡스영종 설치와 신규 창업인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무료 창업지원 상담실 운영 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삶터’분야는 청년의 자립지원 및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을 위해 7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된다. 청년 주거비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과 구직활동에 필요한 어학 등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의 참여와 소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놀이터’분야의 경우 청년들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이 되고 취?창업 준비 등 청년의 역량강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공간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중구의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행복한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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