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추진 중인 지역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달 초부터 ‘화천군민 건강체중 만들기’사업을 시작해 ‘인 바디’측정과 군민 체성분 분석과 개인별 비만도 측정, 건강상태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자에게 신체활동 안내서를 배부하고, 체지방률 4% 이상 감소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밖에도 2019년 첫 도입 이후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화천군민 건강 주치의’로도 불리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위험요인 보유자 뿐 아니라 성인 정상군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만 및 영양상태 분석과 콜레스테롤 및 혈중 중성지방 등 혈액검사를 통해 개인 맞춤형 영양 및 운동처방을 주차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도 운영 중이다.
화천군은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상자 중 몸이 허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위해 한방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한방 가정방문 사업에는 공중보건 한의사와 방문간호사 등이 참여해 5개 읍·면을 순회하며 대상자들에게 침을 시술하고, 한방파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방문간호 서비스, 만성질환 투약관리, 재가 장애인 운동 교육과 모니터링, 낙상사고 예방교육 등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취약주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최명수 화천부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으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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