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22년 4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로나로 인해 관리 공백이 생긴 치매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자가 인지관리키트를 활용하여 비대면 기억이음 쉼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 전염력을 고려해 실버학습지, 교구 등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인지활동 꾸러미를 배부하여 1:1 전화 지도를 함으로써 인지기능 악화 방지와 안부 확인 등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운영된다.
총 5회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각 회기마다 경증치매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개월 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김OO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만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서 무료했는데, 물품도 보내주고 전화로도 관리해준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말했 다.
비대면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시민은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주 통영시보건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고립기간이 늘어난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외로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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