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울진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전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한정희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 4명이 함께 했다.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74년 7월에 설립된 이래 19개의 여성단체 4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지도자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주간행사,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발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한정희 회장은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울진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금에 동참해 주신 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주변을 밝게 빛내는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다”고 했다.
한편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산불피해 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