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전라남도 나주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역량 개발을 위한 ‘코칭 맘(Coaching mom) 스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브랜드인 ‘코칭맘 스쿨’은 학령기 자녀를 둔 고학력 경력단절 학부모를 대상으로 감정코칭, 자기주도 학습 지도사 등 다양한 교육전문자격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수강 및 자격취득 이후에는 수료생들이 동아리를 구성,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의 배움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코칭맘 스쿨은 지난 해 교육부가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감정코칭과 자기주도학습 지도사’(1기)를 시작으로 2기 ‘디지털리터러시 코치’(2020), 3기 ‘체인지메이커 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을 추진해 경력단절 여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기 교육은 ‘토의토론 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토론 실전훈련, 하부르타 토의 실제,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월드카페 과정 등을 다룬다.
모집 정원은 30명으로 이달 28일부터 8월 말까지(15주) 매주 목요일 빛가람 시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강좌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코칭맘 스쿨은 경력단절 여성의 자격증 취득으로 사회·경제활동을 돕고 학습자 간 동아리 활동을 통한 평생학습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평생학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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