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산 덕신 근린공원 진입도로 준공식 가져
14일 완전 개통, 지하차도 설치 등 통행시간 단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3 [12:19]
그동안 접근성과 안전성 문제 등으로 주민 불편을 야기했던 온산 덕신 근린공원 진입도로가 완공, 14일 자정부터 완전 개통된다.
울산시 울주군은 13일 온산 덕신 근린공원 진입도로인 총길이 550m 구간의 도로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온산 덕신과 근린공원을 직접 연결 구간으로, 총 사업비 92억원 투입, 지난해 7월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신설된 도로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근린공원 이용 시 차량과 보행자 간 안전책이 없고 접근성이 좋지 않은 산지의 이면도로를 통해야 해서 상당한 불편을 겪어오던 곳이었다.
하지만 이번 준공으로 보행자 전용 산책데크와 근린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길이 44m의 지하차도를 설치, 안전성과 함께 통행시간 단축 등 도로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호 군수는 준공식에서 “편리한 도로 환경제공에 따른 온산 배후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사업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