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택치료 환자 1,500명 불편 없도록 입체적 대응 혼신12일 오후 6시 현재 재택치료 환자 1,529명 기록, 불편 없도록 관리 대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1,500여 명에 육박, 완주군이 환자들의 불편 해소 등 대응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을 모두 포함해 총 1,52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은 98명(6.4%)이었으며, 나머지 93.6%에 해당하는 1,431명은 일반관리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재택치료 누적 인원은 총 2만2,306명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신규 치료자에 비해 7일간의 재택치료를 마치고 해제되는 인원이 더 많아 현원은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의 경우 완주지역 내 재택치료 신규 인원은 370명인 데 비해 해제 인원은 396명으로, 전일에 비해 현재 인원은 1.8% 줄어들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군민들이 재택치료 중에 있는 만큼 불편사항 해소와 방역수칙 및 격리기간 안내에 적극 나서는 등 총력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완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 새 2,820여 명이 추가돼 총 누계 기준 2만7,7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540명을 정점으로 8일 334명, 10일 290명 등으로 내려앉았으나 12일에는 다시 430여 명으로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
완주군의 3차 접종률은 12일 0시 기준으로 72.1%를 기록, 전국 평균(64.2%)보다 7%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2세 이상 17세의 소아청소년의 경우 대상자 4,690여 명 중에서 3,500여 명이 2차 접종을 마쳐 2차 접종 완료율 75.1%를 달리고 있다. 완주군은 오미크론 유행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을 들어 3차 접종과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거듭 독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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