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드림스타트는 부여디딤돌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난 9일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외산면에서 4남매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쌓여 있는 옷가지와 여러 물건을 연령별로 나눠 정리하고 공부방과 잠잘 곳을 분리해서 정리해 쾌적하고 유용한 환경을 제공했다.
양육자는 “자녀가 많다 보니 옷가지와 물건들이 쌓여 치울 엄두를 못 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속이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공부방을 지원받은 첫째 아동은 “나만의 공간이 만들어져 옷장 정리와 내 방 정리를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꾸준히 지원해주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디딤돌봉사단은 2018년부터 부여군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봉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 4곳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아동 12명에게 각 2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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