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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아교육진흥원, 발달지연 유아를 위한 통합놀이지원실 운영

상생과 협력의 교육복지 지원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4/13 [14:35]

광주유아교육진흥원, 발달지연 유아를 위한 통합놀이지원실 운영

상생과 협력의 교육복지 지원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13 [14:35]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7일부터 발달 지연 유아와 다문화가정 유아 44명을 대상으로 통합놀이지원실에서 유아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상생과 협력의 교육복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다양한 개별·집단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대상 학부모를 지원한다.

 

개별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래놀이와 감각통합운동 놀이 활동을 집단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집단으로 참여하는 예술체육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를 위촉해 교육의 전문성과 전달 효과를 모두 높인다.

 

개별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모래놀이와 감각통합운동 놀이 활동은 정서적 문제 행동이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유아에게 24주 동안 모래와 감각통합 교구를 제공해 정서를 순화한다. 또 감각을 통해 주위 상황을 알고 실행하는 통합적 발달을 증진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예술체육심리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을 바꾸는 움직임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집단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10회 진행한다. 신체활동 경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하고 정서적 교감을 강화해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한편 5월에는 통합놀이지원실 이용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랑 더하기 가족 한마당’을 개최해 진흥원의 체험영역에서 즐거운 체험을 하고 전래놀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래놀이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공격적이고 화가 많은 우리 아이가 모래놀이를 하면서 점차 차분해지고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기 시작했다”며“발달 지연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김향화 원장은 “발달지연 유아와 부적응 유아들을 위해 통합놀이지원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복지 서비스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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