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명과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오는 17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13일 북구청 광장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의 평안과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식을 개최했다.
특히 추모 기간 동안 청사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북구청 광장에 노란 리본 나무, 노란 바람개비 꽃밭 등으로 꾸며진 추모공간을 운영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봄 햇살처럼 빛나던 삶을 허망하게 마치신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안타까운 사고와 희생을 기억하면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취약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점검, 중대재해처벌법 예방 종합계획 추진 등 재난재해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