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가족센터는 다양한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나라 문화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양한 나라 문화 배움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결혼이민자 다이음강사로 활동 중인 아이바 노부코(일본), 최지우(베트남) 강사가 4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7곳, 병설유치원 5곳, 초등학교 9곳, 지역아동센터 4곳을 찾아가 진행한다.
먼저 일본 문화 이해 및 체험활동으로 세계 결혼식 모습에 대해 알아보고 팬시우드(나무조각공예) 여러 나라 전통의상 꾸미기, 세계 속 동물 대탐험 및 민속놀이 체험,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 및 게다 체험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베트남 문화 이해 및 체험활동으로 ‘걸어서 베트남 속’이라는 주제로 베트남이 어떤 나라인지 알아보고 연꽃 부채 만들기, 베트남 전통놀이, 연꽃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배움터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구성원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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