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치경찰위원회, 일선 치안현장에서 자치경찰제 안착 방안 모색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자치경찰제 안착 방안 등 논의
부산시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자치경찰제를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부산자치경찰위원회에서 지역 대학과 경찰서 등 일선 치안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부산대, 동아대 등 지역 대학과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지역 단체, 일선 경찰서 등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와의 간담회에서는 외국어에 능통한 학생들을 관광객 상대 치안활동 통역요원으로 참여케 하는 등 지역 인재의 활용 방안을 시민참여형 치안정책 수립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금정경찰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원룸 등 방범 취약시설에 380여 대의 방범용 CCTV(폐쇄회로텔레비전)를 설치하기로 했고, 부산진경찰서와는 논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가야∼주례 간 버스전용차로 공사 구간에 무단횡단 방지 펜스 설치,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폭 확충·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5월 말까지 부산시 전 경찰서 방문을 마치고, 이후 부산시립정신병원,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자치경찰 관련기관·단체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자치경찰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제를 안착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민 접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 키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경찰관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보유 중인 진단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정용환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핵심은 ‘시민이 치안의 주체’가 되는 것으로 치안 리빙랩 등을 적극 실시함으로써 시민이 꿈꾸고,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일선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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