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재난극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재난극복지원금 지급대상자는 올해 3월 31일 24시 기준 옥천군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를 등록한 △옥천군 주민등록자 △결혼이민자(F6비자) △영주자격자(F5비자) 등이며, 총 지원액 규모는 약 50억 원이다.
이번 재난극복지원금은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통해 지급되고, 지급방식은 개별 신청이 원칙으로 방문 신청 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3일까지 총 4주간이며, 이번 달 2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향수OK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앱 ‘그리고’ 또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신청인 경우 신분증과 향수OK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대리(세대원 또는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신청의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단, 향수OK카드 미보유자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재난극복지원금은 옥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환수 조치돼 자동 소멸된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시는 군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6월 충북도내 최초로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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