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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결 갤러리 ‘김석환 판화전’ 선보여

안성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5번째 기획전시 김석환 작가 목판화전 열어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11:45]

안성시, 결 갤러리 ‘김석환 판화전’ 선보여

안성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5번째 기획전시 김석환 작가 목판화전 열어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14 [11:45]

안성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안성천 ‘결 갤러리’에서 다섯 번째 기획전시로 중견작가 김석환의 목판화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의 역설’이란 주제로, 붓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판화만의 매력을 살려 회화적인 분위기와 목판화를 한 화면에 공유시켜 판화영역을 확장한 작품 47점을 전시 중이다. 특히 한쪽 벽면에는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조명 작품까지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석환 작가는 “단색인 먹색 톤의 순수한 배경에 우리 한지를 바르고 그 위에 추상적인 주제와 구상적인 주제를 올리는 기법으로 작업해 왔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는 작품을 전시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희망찬 메시지와 긍정적인 힘을 보여주는 치열한 작가 정신과 독특한 기법을 활용한 수준 높은 판화 작품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전시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은 오는 4월 24일까지이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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