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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독서는 영·유아기부터’ 도서관 프로그램 다채

시, 오는 5월 11일부터 9개 시립도서관에서 ‘2022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 운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11:45]

전주시 ‘독서는 영·유아기부터’ 도서관 프로그램 다채

시, 오는 5월 11일부터 9개 시립도서관에서 ‘2022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 운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14 [11:45]

전주시가 영·유아기부터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하는 책놀이 활동 등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애 첫 번째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생후 6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를 모집해 전주시 9개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어린이집에서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자원활동가와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9개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인후도서관에서는 각각 5월과 6월에, 아중도서관과 금암도서관에서는 각각 9월과 10월에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 활동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인후비전·꿈드리·간납대작은도서관 등 전주지역 4개 공립 작은도서관에도 책꾸러미를 받고 책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는 평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어린이집 15곳을 선정해 직접 자원활동가와 어린이자료실 담당자가 방문해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나눠주고, 영유아를 위한 책 놀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이, 책 놀이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특강도 운영한다. 부모교육 특강은 오는 5월 6일 효자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 시립도서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각 도서관별로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책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책놀이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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