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서비스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에 근거해 정규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시행 중인 건강검진서비스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실시되며 생애전환기연령(10대)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4월부터 6월까지를 학교 밖 청소년 건강건진 집중홍보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건강검진 안내 강화 및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문진 및 진찰, 혈액검사, 간염 검사 및 구강검사 등으로 진행되며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은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65% 이하)에 한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진료, 치료, 접종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협조로 진료범위 제한 없이 치료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의 첫 걸음”이라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한 명의 학교밖청소년이라도 놓치지 않고 적기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교육, 자립, 복지,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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