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본밭준비 및 묘 후기관리 등 차질없이 고추 정식준비를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밭준비는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통상 정식 2~3주전에 퇴비 3,000kg, 석회 100~200kg 붕소 2kg 살포 후 정지하고, 화학비료는 정식 5~7일전 이랑 만들 때 살포 한다.
고추의 표준 시비량은 10a당 성분량으로 질소 19㎏, 인산 11.2㎏, 칼리 14.9㎏ 기준으로 비료를 뿌려주며,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질소와 칼리는 60%는 밑거름, 나머지 40%는 3회로 나누어 웃거름으로 시용한다.
이랑 너비는 1열 재배는 폭을 90~120㎝, 2열 재배는 150~160㎝로 하며 이랑의 높이는 20㎝정도로 만들어 주면 병해 발생감소와 수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이랑 비닐 덮기는 정식하기 3~4일 전 또는 이랑을 만든 직후 실시해 지온을 상승시켜 주면 정식 후 뿌리의 활착이 좋다.
고추묘 관리는 정식 7~10일 전부터 묘상을 덮은 비닐은 밤에 덮지 말고 낮 동안 외부 기온에 맞게 묘를 관리해 묘의 조직을 단단하게 해줘야 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최근 이상고온으로 고추 심는 시기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고추는 저온피해를 받으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안전하게 최소 늦서리(4.25일) 이후나 5월 상순경에 정식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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