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산나물, 산약초 등 봄철 임산물 채취시기를 맞아 산림 내 불법 임산물 채취 활동이 급증할 것을 예방하고자 오는 5월 15일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 단속 및 산불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단속 기간 중에는 임도 등 산림 내 출입 길목에 산림보호팀 지원 10여 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 등을 배치해 불법 임산물 채취 행위를 단속한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임산물 불법 채취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단속 중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한 자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의거해 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집중 단속 기간 중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봄철 산림을 찾는 입산객들의 증가로 산불 발생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봄이 되면서 산을 찾는 입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단으로 산물이나 약초를 채취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며 “허가 없이 무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주시길 바라며, 지역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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