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핵심인 진안 헬스푸드산업의 구심체가 될 주민공동체 9개 그룹을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핵심인 진안 헬스푸드 아카데미를 통해 9개의 주민공동체(액션그룹)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심화교육에 들어간다.
헬스푸드 아카데미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선두주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본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인적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액션그룹 공모사업을 통해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헬스푸드 아카데미 1기 수료생으로 이루어진 액션그룹은 홍삼분야 2개, 곤충분야 3개, 약초관련 3개, 기타 체험분야 1개 등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진안의 특산품인 홍삼과 약용작물 그리고 곤충 등을 주제로 의기투합하여 심화교육을 준비하고, 향후 진행될 공모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진안홍삼 가공그룹 김성훈(45) 대표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또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 그룹은 지역에서 홍삼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모였다”면서 “추후 있을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장현우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농번기로 많이 바쁜 가운데서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열정이 식지 않도록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심화교육 및 하반기 2기 수강생 모집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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