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수성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군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 4월부터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시여행 ‘동행’,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간에 운영되는 ▲동시 나라로 떠나는 아름다운 ‘상상夜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인생 이야기 ‘나는 꼰대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뿌리와 전통놀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작가가 들려주는 ‘책과 함께하는 경제상식’으로 총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생애주기별 문학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이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4월 22일까지 대구시민(초·중학생, 성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고, 프로그램별로 15명씩 모집한다. 주 1회 수업으로 4차시에서 8차시까지 운영해 수강생들이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고, 오는 9월까지 도서관 상주작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문학프로그램을 함께 할 작가는 권영욱 아동문학가로, 2008년 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불씨를 얻다’ 등 다수의 동시집을 집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이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통해 동네 문화센터로 재인식되어 향토작가와 지역민이 서로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