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15개 어린이집과 함께 봄맞이 ‘사랑의 나눔 돼지 모금사업’을 실시한다.
나눔 돼지 저금통은 어린이집을 통해 아이들의 가정에 배부되고, 한 달 동안 모금 기간을 거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김근수 회장은 “6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으로 영·유아 시기부터 나눔의 기쁨을 알고, 지역 공동체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 인구감소 등으로 원아들이 급격히 줄어 힘든 시기임에도 흔쾌히 동참해주신 어린이집과 원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숙 대표위원장은 “작년에 우리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아준 나눔 돼지 저금통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12가구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과 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각 가정에 나눔의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