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의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인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북상위원회’는 지난 13일 북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이장들을 대상으로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추진 배경,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폐교 위기에 처한 학생 수 60명 이하인 초등학교와 지역을 대상으로 이번 공모 선정된 북상에 총 35억 원을 지원하며, 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 과정 개발, LH는 전·입학생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군은 주거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거창군과 북상초등학교는 2022년 3월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 2월까지 △임대주택 10호 건립 △빈 집 3채 리모델링 △북상초 환경 개선 사업 △갈계마을 전망대 조성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연욱 위원장은 “옛날에는 학교가 아이들로 북적였는데 지금은 너무 텅 비어서 항상 아쉬웠다”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북상초등학교로 전입하는 전기를 마련한 만큼 대외적인 홍보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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