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시민 숲 ‘북-카페’를 독서 근력을 키우는 문화공간으로 개편·운영한다.
시민 숲 ‘북-카페’는 열린 청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2015년 1층 로비에 원형서가를 만들어 2000여 권의 책을 비치해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 숲 ‘북-카페’ 활성화를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가 있는 책을 전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공직자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독서 근력을 키우는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
특히 4월부터 매월 새로운 주제가 있는 책 전시와 함께 독서 전문가 초청, 독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첫 달에는 ‘독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책벌레와 메모광’ 등 10여 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또 22일에는 독서 전문가 김대혁 작가를 초청해 1팀당 8명씩 20분 정도 총 6회에 걸쳐 건강한 독서 방법과 독서 중 생기는 독서 걸림돌 문제 해결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어 5월 가정의 달(가정 배경 한 소설 등), 6월 자기계발 도서, 7월 여행관련 도서, 8월 금융 등 경제관련 도서, 9월 내 인생의 한권 책, 10월 건강관련 도서, 11월 영화를 낳은 원작 소설 관련 도서, 12월 2022년 세대별 베스트 도서 등을 전시한다.
독서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정신 시 총무과장은 “시민 숲 ‘북-카페’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독서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독서 근력을 키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