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고위험시기 자살예방 집중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출근시간을 이용하여 육거리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자살예방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살에 대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자살위기상황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위기상담전화와 자살예방상담전화을 홍보하고자 실시했다.
청주시 상당구는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자살고위험시기에 자살빈발지역을 방문해 자살예방 플랜카드 설치 및 포스터 게시, 생활밀착시설(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병원, 슈퍼마켓)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등 ‘도움기관정보’를 집중·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상당구 주민은 언제든 도움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