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서비스’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기술사 △건축사 등 다방면의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공동주택의 관리행정·회계예산·공동체 활성화·시설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일부터 현재까지 △율리벽산블루밍 △덕천주공1단지 △구포태경 △도시화명그린 △소호아파트 △대림쌍용강변타운 △덕천대방 등 7곳의 공동주택이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서비스’의 혜택을 받았다.
공동주택의 누수 문제, 장기수선 계획, 아파트 구조진단, 시설물 관리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문이 이루어졌으며, 해당 자문내용에 따라 관련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등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자문서비스를 받은 공동주택 입주민 A씨는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였는데 전문가의 속시원한 자문으로 불편했던 마음이 해소되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서비스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에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주택 지원 정책으로 건축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서비스는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면 언제든지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북구청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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