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도민 마음건강회복 충북도가 함께 한다2022년 충북형 심리방역 지원계획을 통해 코로나19 심리방역 지원
충북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코로나우울 및 자살 등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2년 충북형 심리방역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충북도민 마음건강회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돌파하면서 도민 불안감확산, 스트레스 및 우울감 증가로 향후 자살률 상승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도민이 느끼는 우울감이 정신질환이나 극단적 선택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세심한 심리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도민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 심리지원서비스 “마음안심버스”△정신건강 취약계층 소외대상 발굴 및 연계사업 “숨은마음찾기”△1?2차 의료기관 이용자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연계사업 “마음청진기” △자살 위험자의 자살신호를 발견하여 도움을 주는 “생명지킴이 양성사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층상담을 제공해주는 “코로나19 마음보듬이 서비스”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하여 자살 고위험 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심리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 확진자 집단발생 사업장 및 코로나 대응인력’을 중점 대상으로 도내 확충된 20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력풀을 매칭하여 전문 1:1 심층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는 도내 15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인력을 기존 211명에서 273명으로 하반기까지 62명 확충 할 계획이며, 수요조사를 통해 향후 추가 증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교육청 Wee센터 및 대학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청소년 조기중재센터’를 신규 개소하여 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발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불안이 가라앉지 않는다거나 무기력함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이 필요한 도민이라면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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