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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도로, 깨끗한 거리로 변모하는 행복도시 아산

주요 도로변 꽃밭·꽃길 조성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15 [06:55]

산뜻한 도로, 깨끗한 거리로 변모하는 행복도시 아산

주요 도로변 꽃밭·꽃길 조성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15 [06:55]

아산시가 2019년부터 중점 추진한 ‘깨깔산멋’ 도시환경정비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깨깔산멋’ 사업은 도시환경을 구성하는 각종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원칙을 마련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즉각적인 환경 변화와 혁신적인 도시환경 정비 성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읍면동 중심의 적극적인 환경 정비가 눈에 띄고 있다. 대대적인 대청소, 쓰레기 불법 투기로 방치돼 있던 생활 쓰레기 수거, 영농페기물 수거, 주요 도로변 유휴공간을 활용한 꽃동산·꽃길 조성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식재한 꽃길, 꽃밭이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아름답고 산뜻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어하던 시민들에게는 활력을, 아산을 찾은 손님들에게는 깨끗하고 품격있는 도시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등 읍면동 단체는 매월 대청소, 조깅과 청소 활동을 결합한 쓰담운동, 상시 불법 광고물 정비 등에 적극 협력하며 깨깔산멋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읍면동 간담회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꽃밭·꽃길 조성 등 읍면동 환경정비는 참여자, 시민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모두가 힘을 모아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50만 자족도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역시 중요하다. 앞으로도 깨깔산멋 환경정비를 지속 진행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쾌적하고 품격있는 클린아산을 조성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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