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공지능(AI) 테이터 제작 기업 지원 나선다5개 기업에 최대 6천만 원 지원... 4월 27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대전시는 인공지능(AI)의 기술 활용 확산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실증을 통해 지역기업의 AI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주관하는 대전테크노파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해주고, 학습데이터 제작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 등 제작한 학습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 발굴도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데이터 제작 인력은 일정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경력단절여성, 청년층, 노약자, 장애인 등을 채용하여 취업 취약계층에 디지털 공공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AI학습데이터 제작이 가능한 기업 또는 기관으로, 공고일 현재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대전시에 소재하거나, 접수 마감일 전까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을 대전으로 이전한 기업 또는 기관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검토와 발표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기업에게는 기업별로 최대 6천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최교신 스마트시티과장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앞으로 대전형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40여 명의 취업취약계층에 디지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연어, 헬스케어 분야 등 5종의 학습데이터를 구축 후 인공지능(AI) 초기모델 개발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제작은 일반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기 쉽도록 정제 ? 가공 ? 검증하는 작업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산?학?연의 학습용 데이터제작사업과 데이터인력을 대전으로 유입하기 위해 인공지능 데이터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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