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 모송노인대학이 고창군지회 3층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입학생선서, 교가제창, 새로운 배움의 길을 응원하는 고창부군수 및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대학은 관내 어르신 70명이 학생으로 참여하여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철 고창군부군수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망설임 없이 노인대학을 입학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모송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멋지고 품격있는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사)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모송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 향상,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보람 있는 여생이 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