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을 위해 ‘다정다감의 날’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15일, 가족센터 강당에서 12가정 3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열린‘다정다감의 날’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으로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진된 가족의 심신을 달래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줘서 아이가 너무 행복해했다.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정다감의 날’은 다민족 정서와 다문화 감성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가족친화 활동을 주제로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22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과자집 만들기, 베트남 음식인 반미 샌드위치 만들기를 통해 가족 소통과 관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시가족센터 장순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름’에 대한 이해문화 증진과 함께 다문화 가족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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