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 봄맞이 청소기기와 캠핑용품 등 공유 확대스팀 침구청소기부터 텐트, 그늘막 등 캠핑용품까지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어
인천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가 봄맞이 집안 청소와 캠핑용품·생활·행사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물품공유센터는 2019년부터 ‘소유 보다 공유’라는 슬로건으로 가정에서 가끔 사용하지만 꼭 필요한 생활물품을 구입하지 않고 저렴하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런 시설은 인천에서 미추홀구가 유일하다.
센터는 최근 이용객 설문을 통해 캠핑용품과 청소용품 등 다양한 신규 공유물품을 구입해 보강했다. 스팀청소기, 패브릭청소기, 이불 등 침구청소기, 신발건조기, 무선 에어건, 유리창 청소기, 고압물청소기와 방역소독기 등 다양한 청소용품을 새로이 구비했다. 또 텐트와 그늘막, 캠핑랜턴, 해먹 등과 같은 캠핑용품도 준비됐다.
물품공유센터에는 청소용품, 캠핑용품을 비롯해 해머 드릴과 정원용 전정톱 등 생활공구, 무전기나 솜사탕제조기, 비눗방울 발생기 같은 행사용품도 빌릴 수 있다. 방사능 측정기나 라돈 측정기, 미세먼지 측정기와 같은 건강·환경측정기 등 210여 가지 다양한 물품을 갖추고 있다. 대여료는 3박4일 기준 천 원~ 3천 원이다.
센터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수록 물품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자원 이용 효율성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센터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2층에 위치한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공유물품들을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유물품 종류와 대여방법은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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