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문화도시센터가 14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센터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함께 만드는 긍정의 힘, 회복탄력도시 인천 서구’를 비전으로 현재 12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 현장에서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동의 문화권 보장 및 다양한 문화공존을 위한 활동, ▲서구 문화도시 브랜드 확립을 협력한다.
임단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문화로 삶이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가능성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제 문화도시센터장은 “서구가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도록 지역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으로 아동의 문화 권리를 보장하고 문화도시 사업에 아동 참여가 이뤄져 다양한 관계 속에 문화 가치가 확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