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2시, 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지원인력 16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으로서 장애 학생의 교육활동 지원과 생활지원 과정에서 겪게 되는 고충을 사례별로 접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연수 대상은 특수교육실무원 8명, 학습지원 시간제·기간제 교사 2명, 희망일자리 지원인력 6명 총 16명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앞, 옆자리 비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운영했다.
연수의 1부는 ‘장애 학생 인권보호 교육’과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주제로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수진 관장님이 강의를 진행하였다.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 예방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 학대 신고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지원을 돕고 있다. 연수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장애 학생 인권침해 및 학대 사례를 살펴보고, 장애 감수성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의 2부는 ‘힐링체험교실’을 주제로 서화당 대표 육슬기 강사님이 ‘화과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특수교육지원인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화과자 만들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를 운영한 유인옥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원인력 간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미 있는 연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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