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윤소하 감사는 14일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본부 직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실시하였다.
윤소하 감사는 먼저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였다.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책임 수위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사업현장 모든 주체가 안전에 대해 최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안전에 대한 의식 자체를 새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둘째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사적접촉과 이해충돌 없이 업무가 이뤄지도록 감사실에서 정보공개와 제도개선을 확대하여 부정한 관행을 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식사대접, 소액의 선물 등 생활 밀착형 부패 역시 근절되어야 할 사항으로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도록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직원간 상호존중의 문화를 강조하였다. 특히, 세대간 근무방식이나 업무태도에 대한 입장차가 있을 수 있음을 언급하며 “‘나 때는 말이지’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탈피하며,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에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관리자의 솔선수범으로 우리 본부 업무 투명성 제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발언하였다. 경기지역본부는 2022년 본부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하여 부패발생 취약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무분야별 불공정 요인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어 15일에는 용인시에 소재한 이동지구 치수능력 확대사업현장에 방문하였다. 사업현황 및 현장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윤소하 상임감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고 말하며, “철저한 건설현장관리를 통해 안전한 사업 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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