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13일 수강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영성지구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영성지구 도시재생대학’은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 8회 차로 진행해 이날 수강생 30명이 수료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단위사업 발굴과 스토리텔링 만들기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이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계획에 잘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수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매영성지구 도시재생대학에서 주민들의 열정과 우리 지역 도시재생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9개 지구의 도시재생 및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예정된 공모에 신규 사업 대상지인 매영성지구(동문동, 중앙동, 충무동 일원)를 신청할 계획으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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