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공모사업 발굴 ‘강공 드라이브’ 걸었다 4월까지 427억 원 규모 사업 선정 성과… 농촌협약 등 추가 사업 발굴 집중
장성군이 올해 공모사업의 성공 추진과 추가 발굴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갖고 공모 추진상황 점검과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회의는 임윤섭 장성부군수가 주재했으며, 군 행정복지국장 등 24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그간 장성군은 매년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정 발전의 초석을 다져 왔다. 지난해에는 대단위 상습 수해지역을 정비하는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국비 245억 원)’ 등 총 604억 원 규모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앞선 2020년에는 국비 350억 원 규모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올해 공모사업 성과도 주목된다. 저소득 주민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6억 8200만 원),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412억 원) 등 8개 사업에 선정되어 427억 원의 사업비를 일찌감치 확보했다.
보고회에서 부서별 공모사업 추진현황을 면밀하게 검토한 장성군은 이어서 572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농촌 공간의 종합개발을 위한 패키지 사업인 농촌협약(300억 원)을 비롯해 ▲도시재생뉴딜(176억 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41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40억 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사업(13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충(10억 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계획대로 선정될 경우, 장성군이 올해 확보하는 공모 사업비는 약 1000억 원에 육박하게 된다. 임윤섭 장성부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검토한 공모사업과 더불어 국책사업, 지역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지역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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