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15일 상당구 낭성면의 배추 농가(유지철, 70세)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을 점검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손봉사에 참여한 무공수훈봉사회는 작년 9월 낭성면과 생산적 일손봉사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경시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난감해하던 농가에서 고마워하시니 보람을 느끼고 힘이 닿는 한 계속 봉사를 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13억여 원을 투입해 3월부터 11월까지 연인원 4만 8천명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이 시작된 지난 3월 한 달간 165개소, 5600여명(연인원)이 참여했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농가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참여자에게는 실비(1일/4시간/2만 5천 원) 지급과 봉사활동시간 인정 혜택이 주어진다. 일할사람과 지원대상 모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연중 수시 접수 중이다. 신학휴 재정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심화된 농가 인력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유휴인력을 활용한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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