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5일 오후 북면 월촌리 일원의 신천천 상습침수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북면 월촌리 신천 일원은 지방하천인 월촌천, 지개천이 합류되는 지역으로 하천 홍수위보다 낮은 지대로 형성되어 있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되어 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현장조사 및 원인파악을 실시하여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남도에 예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금년도 신천 월촌지구 등 일반하천 정비사업으로 도비 2억5천을 포함한 총 5억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어 5월경 착공하여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날 점검에서는 공사 전 설계 단계에서의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침수 피해 지역 현장을 꼼꼼하게 살폈고, 주민들의 면담을 통해 고충 사항을 직접 청취했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대로 하천변에 홍수방어벽을 설치하여 주민 피해를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침수피해의 근복적인 원인 해결을 위하여 부서별 협업을 통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과 신천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하천 폭 확장 등 체계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월촌리 일원 상습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와 주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수기 전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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