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읍장 오선희)은 지난 14일 남악청년회의소에서 후원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악청년회의소(회장 허석순)는 남악신도시와 목포에 거주하면서 활동중인청년들의 모임이며, 청년회의소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회장 취임식때 꽃 대신 받은 쌀 화환을 삼향읍에 전달했다.
39대 회장으로 취임한 허석순 회장은 “취임식때 들어온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이번 기부를 계기로 주변의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선희 삼향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신 남악청년회의소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 외에도 회원들이 추가로 마련한 라면과 화장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남악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