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페스타 in POHANG, 상상력극장 삼양동화로 새로운 관점의 동화를 만나자!어린이날 100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공연 시리즈 선보여
(재)포항문화재단은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키즈 페스타 in POHANG’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오는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상상력극장 삼양동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상력극장 삼양동화’는 ‘헨젤과 새엄마’,‘거울을 깬 왕비’ 편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2018년 팟캐스트 뮤지컬과 낭독공연으로 시작됐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기존의 고전동화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의 원작을 뒤집은 스토리로 세상에 맞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공연으로 2022 서울아시테지 겨울축제 대표공연 초청 및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단체부문 관객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태아가 5개월 정도 되면 외부의 소리를 듣게 되는데, 다양한 청각 자극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상력극장 삼양동화’는 3명의 배우가 나레이션과 여러 역할을 나눠 연기함으로써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입체적인 낭독형식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공연으로 기존 고전 동화 속 편견과 고정관념을 뺀 이야기 전개로 아동이 세상에 맞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헨젤과 새엄마’ 편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악독한 새엄마가 아닌 아이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어둠 숲으로 뛰어드는 헌신적인 새엄마로, ‘거울을 깬 왕비’ 편에서는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인식을 깨고 수동적인 백설공주가 아닌 새엄마를 찾아가 제안을 하는 적극적인 캐릭터로 관객과 만난다.
‘상상력극장 삼양동화’는 전석 1만5천 원으로 포항시민은 특별할인된 전석 1만 원으로 예매 가능하다.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본 공연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동행자 간 거리두기 및 기본 방역수칙 준수로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키즈 페스타 in POHANG 시리즈로 30일 ‘상상력극장 삼양동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창작인형극 ‘파란토끼 룰루’,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알사탕’까지 현재 어린이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엄선된 공연 3편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힘든 시민 경제를 고려해 저렴한 관람료 책정으로 온 가족이 부담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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