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9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4개팀이 열띤 토론 펼쳐?대상에 주민팀 선정
강북구가 지난 17일 ‘제9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해, 주민팀이 최종 우승했다.
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꾸준히 토론대회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대회에 앞서 역대 대학생 토론대회 수상자 5명이 진행하는 ‘특집토론회’가 진행됐다. 특집토론회는 대회가 나에게 미친 영향, 사회에 나가서 바라본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의견 등의 주제로 열렸다.
오후 2시부터는 ▲주민(ZooMin) ▲포워드(forward) ▲민초단 ▲한반도한피스 등 결선에 오른 4개 팀이 1부 토론을 시작했다.
4개 팀은 ▲공공임대주택 민주주의(주민) ▲청년문제와 기회의 평등(포워드) ▲교육을 통한 청년정치 확대(민초단) ▲메타버스를 타고 판문점으로(한반도한피스)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후 결승에 진출한 주민팀, 민초단팀은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 최근 우리사회의 세대·젠더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 ‘디지털 혁명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의 빛과 그늘’이라는 주제로 난상토론을 진행했다.
이 날 대회 심사는 김호기 교수, 이기호 교수, 박언휘 교수, 전병유 교수, 장미현 박사가 맡았다.
대회 결과 구는 ▲대상 주민(국가보훈처장상, 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민초단(서울특별시장상, 상금 3백만원) ▲우수상 포워드, 한반도한피스 2팀(강북구청장상, 상금 2백만원) ▲장려상 버팀돌, 사월의 봄, 온누리, 엔터액션 4팀(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장상, 상금 1백만원) 등 본선에 오른 8개 팀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시상식을 진행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사싱식에서 “오늘 대학생 토론대회를 보니 우리나라에 뛰어난 미래 인재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4·19정신이 젊은 세대에게 이어져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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