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받고, 화재공제도 가입하세요! 정부·도·시군 합동 도내 20개 시장 2,142개 점포 대상 화재안전점검 실시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과 함께 2022년도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전통시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도내 총 20개 시장 2,142개 점포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은 소방, 가스, 전기 각 분야별로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기관을 통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시장별로 상인 자체점검, 소방훈련 실시여부, 안전관련 시스템 운영 상태와 공용구간 및 개별점포 내 소방·전기·가스시설 전반의 시설유지관리 실태 등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점포상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장비 사용방법과 화재안전교육도 실시하여 화재발생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상인 안전의식 개선도 병행된다.
이번 화재안전점검 이후에는 점검결과가 시스템을 통해 상인회, 도와 해당 시·군, 유관기관과 공유되어 안전 취약시설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도에서 추진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화재안전점검과 연계하여 취약한 소방·전기·가스 시설을 개·보수 하고자 하는 시장을 우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충북도와 도내 11시·군에서 가입비의 70%를 지원하고 있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지원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가입을 독려하여 상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험 가입률을 높일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대체로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가 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정부에서 실시하는 화재안전점검과 안전교육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환경이 바탕이 되어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아올 때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의미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자체적으로 전통시장 안전감찰을 실시하여 화재 예방 안전 관리 실태 전반과 화재대비 현장조치 매뉴얼 운영·관리 현황, 화재진압을 위한 진입도로 실태 등을 점검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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