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광주 방문, 현장의견 청취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들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방문
광주광역시는 16일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오정근 간사, 김재구·변정섭·박기관·이기우 위원 등 총 10명이 빛그린산단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균형발전특위의 광주 방문은 인수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설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다.
인수위원들은 첫 번째 광주 일정으로 전국 최초의 상생형일자리 모델 성공사례인 GGM을 방문해 공장을 시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 등이 함께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광주시는 GGM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장기 주거 대책 마련과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 조성이 가능하도록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등 광주형일자리 공동복지프로그램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 브랜드의 완성차 공장을 보유한 자동차 도시 광주가 향후에도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광주형 일자리 시즌2 국정과제 반영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후 인수위원들은 소상공인연합회, 청년단체 등 시민들과 만나 지역의 관심사인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상생형 복합쇼핑몰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광주시는 인수위원들에게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등 지역발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와 ▲서울∼광주와 광주∼부산을 2시간 후반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확충 ▲광주 송정역 복합 역사 건립 등 5개 현안 과제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재차 요청했다.
문 권한대행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들이 광주를 방문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인수위원들과 우리 시 제안 과제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마지막까지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권한대행은 오는 18일에도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조정분과 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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